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는 자엽녹색 검정콩인 청자콩(서리태)을 검정콩 주산지인 안동지방의 특산품으로 개발코자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해온 “지역 특산화 연구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9월 26일에 안동시 서후면 대두서리 현지 포장에서 개최하였다.

본 행사에는 안동시을 비롯하여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 호남농업연구소, 경북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종자생산기관의 관계관과 콩 재배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본 연구과제 수행의 책임자인 영남농업연구소 신두철 박사는 청자콩이 재래종 서리태 보다는 조숙(10월 상순 성숙), 다수성(18% 증수)인 장점을 살려 농가에 조기 확대 보급코자 ’03~’04년도에 전국의 67개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농가실증시험을 수행한 바 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청자콩 보급종 생산을 시책건의(’03)하였고, 2004년도에는 지역 특산화를 위한 상표(의장) 등록을 해 놓은 상태에 있다.

청자콩은 일반 콩에 비해 지질과 올리고당, 안토시아닌 함량이 월등히 높고 항상화 활성도가 높아 기능성이 아주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의 :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 신두철 055-35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