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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특산물 日 수출 쾌거안동사과 540상자 현해탄 건너
안동시는 지난 3월 발생한 대지진과 원자력 방사능 유출로 인해 식품 안정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일본을 겨냥해 수출 확대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수출 무역업체인 안동무역(대표 최휴석)이 이번 선적에 성공하게 됐다.
관계자는 이번 수출로 국내 사과 주산지로써의 명성과 구제역으로 손실된 청정지역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일본 바이어들과 꾸준히 접촉해 일본 수출시장에 우리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해 단호박 385t, 메론 56t, 김치 184t 등 전체물량 14%에 해당하는 농산물을 일본으로 수출한 바 있으며, 올해는 4월 말 현재 김치 56t, 고춧가루 2t의 수출 실적을 올려 향후 전망이 밝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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